[비상장뉴스]딥노이드 '딥뉴로' 의료기기 허가 획득

[기사내용]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최근 질병 검출 AI 소프트웨어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기업 가치를 끌어 올리는 기업이 관련 분야의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최근 뇌동맥류 진단 소프트웨어 딥뉴로(DEEP:NEURO-CA-01)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딥뉴로는 국내 최초 뇌혈관 질환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다. AI를 활용해 뇌 MRI 영상에서 뇌동맥류로 의심되는 부위를 자동으로 검출해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딥뉴로 측은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진행 결과, 민감도 91.1%, 특이도 93.9%로 시험을 완료,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일본 등 경쟁사 제품들 대비 확실한 비교우위에 있음을 입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뇌혈관질환은 한국인 3대 사망원인 중의 하나로, 대표 질환인 뇌동맥류는 뇌 속에 있는 동맥 혈관이 정상혈관에 비해 약한 부분이 손상되고, 결손이 생기면서 혈관벽이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성인 중 약 3%정도가 뇌동맥류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는 진단이 어려워 파열될 경우 사망률은 약 23~51%로 추정된다. 즉 증상이 나타나기 전 뇌동맥류를 검출하는 것은 의료적 개입과 예방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딥노이드 김태규 연구소장은 “이번 뇌동맥류 진단을 위한 뇌동맥류 검출 제품 개발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딥노이드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질병의 검출 AI 소프트웨어 개발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http://www.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3449

딥노이드 '딥뉴로' 의료기기 허가 획득 - 일간투데이

▶ 질병 검출 AI 소프트웨어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비슷한 기업 '뷰노'와'루닛' 또한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 딥노이드는 지난해 투자 시장에서 약 600억원의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를 했다고 합니다. 

▶ 아직 시장에 물량이 나온 것 같지는 않습니다. AI기반 의료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관심있게 지켜보면 좋을 듯합니다.